아무것도 모르는 의붓여동생에게 들키고 말았다. 온몸에 피가 확 몰렸다. 그녀의 커다란 눈이 내 드러난 모습을 마주했지만, 도망치기는커녕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그녀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얼마나 간절히 해소하고 싶은지. 그녀의 곡선을 더듬자 저항은 녹아내렸고, 금지된 욕망은 거침없는 열정으로 타올랐다. 우리는 서로의 몸을 거침없이 탐닉했다. 카메라는 내가 그녀의 옷을 벗겨 완벽한 가슴과 팽팽하고 촉촉한 음부를 드러내는 모든 금기시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내가 그녀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저항은 신음으로 바뀌었고, 우리의 몸은 금지된 리듬에 맞춰 움직이다가 마침내 황홀경에 빠져 쓰러졌다. 우리의 비밀이 영원히 우리를 묶어둘 것임을 알고 있는 그 순간 말이다.

⏱ 11:31 비탄